노트를 정리하다가

인상적인 구절 복기와 밑줄 긋기.

< 우리가 자유를 원하면서도 자유를 두려워한다는 점입니다.
바로 이 두려움 때문에 우리는 자신의 외로움을 그다지도 못 참아하고 '최종 해결책'일 성싶은 것들을 조급하게 붙잡는 것입니다
.>

 - ... 뭔가 시행착오도 있고.. 불안한 거 같다.ㅠ




<외로움에 지친 나머지, 함께라면 더 이상 외롭지 않을 거라는 기대를 품고 함께 하고자 하는 한, 우리는 채워지지 않고 실제적이지도 않은 하나됨과 내적인 평안과 끊어지지 않는 교제를 경험하고자 하는 갈망을 품은 채 서로를 비난하게 됩니다>

- 그거도 그거지만.. 내가 얼마나.. 자격지심에 넘쳐났는지..

그리고 이성을 떠나 ;; 사람 욕심도 어찌나 많았는지... 뭔가 이건 아니다 싶고~ (장판이 난지 내가 장판인지. 응?? ㅠ)



 < ... 그러니 외로움 가운데 부르짖다가 우리가 끌어안고 한 순간이라도 그 품안에서 우리의 지친 몸과 마음이 쉼을 얻으면서 이해받고 용납받는다는 순간적 경험을 누리게 할 그 누군가를 찾지 않을 이유가 무엇이겠습니까?>

- 아니 이 책 기껏.. '외로움을 지켜 그것을 생산성있는 고독으로 바꾸어야 한'다더니 저렇게 결론짓는구나. ;;

노트에 책 출처가 안적혀 있어서. 끙.

그래, 그럼에도 난 누군가를 꿈꾼다..
하지만 그 전에 내가 먼저 '그 누군가가' 되어야 할거 같다..

그래서 당분간은 꿈꾸기도 보류.

뭔소리지??

새벽 ㅎㅎ


by 루시 | 2009/06/05 05:18 | 나같은 사람도 사랑하시나요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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