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엄영선 (친구) 를 추모 하며....

지금은 충분히 아파해야 할 시간...


아... 이러려고...

그리 아픈걸 배웠었구나.

고마운 사람들
조은령감독님
아빠

영선아 내가 너무 익숙히 슬퍼해도 서운해하지 않을거지?


'그대를 만나기 위해 많은 이별을 했는지 몰라

그대는 나의 온몸으로 부딛혀 느끼는 사랑일 뿐야'


유행가 가사가 왜 이리 또 친구를 떠올리게 하는지
그렇게 예맨땅을 밟고싶어서
그토록 아이들을 가르치는 것에 필이 꽂혀서
기필코 그렇게 가까운 친구(들)에게도 소문없이
마치 반한듯 갔던 친구

그냥 문득
그건 무엇이었을까?
궁금해졌다
아니 궁금해지고 싶어졌다


온통 복잡한 생각들

현실적인 것, 세계 정세 ;; 속에 빠져있던 하루...

그러다 문득 결론이

"아 우리나라가 스위스나 태국 같았다면 얼마나 편하게 살았을까"
로 귀결되었다 ;;

이른바 중립국과 전쟁을 안 겪은 나라

너무 한가


 

안녕.
나의 벗.
못난 친구가 참 많이 보고싶다

엄영선 (1975~2009)

by 루시 | 2009/06/16 21:50 | 나같은 사람도 사랑하시나요 | 트랙백 | 덧글(8)

노트를 정리하다가

인상적인 구절 복기와 밑줄 긋기.

< 우리가 자유를 원하면서도 자유를 두려워한다는 점입니다.
바로 이 두려움 때문에 우리는 자신의 외로움을 그다지도 못 참아하고 '최종 해결책'일 성싶은 것들을 조급하게 붙잡는 것입니다
.>

 - ... 뭔가 시행착오도 있고.. 불안한 거 같다.ㅠ




<외로움에 지친 나머지, 함께라면 더 이상 외롭지 않을 거라는 기대를 품고 함께 하고자 하는 한, 우리는 채워지지 않고 실제적이지도 않은 하나됨과 내적인 평안과 끊어지지 않는 교제를 경험하고자 하는 갈망을 품은 채 서로를 비난하게 됩니다>

- 그거도 그거지만.. 내가 얼마나.. 자격지심에 넘쳐났는지..

그리고 이성을 떠나 ;; 사람 욕심도 어찌나 많았는지... 뭔가 이건 아니다 싶고~ (장판이 난지 내가 장판인지. 응?? ㅠ)



 < ... 그러니 외로움 가운데 부르짖다가 우리가 끌어안고 한 순간이라도 그 품안에서 우리의 지친 몸과 마음이 쉼을 얻으면서 이해받고 용납받는다는 순간적 경험을 누리게 할 그 누군가를 찾지 않을 이유가 무엇이겠습니까?>

- 아니 이 책 기껏.. '외로움을 지켜 그것을 생산성있는 고독으로 바꾸어야 한'다더니 저렇게 결론짓는구나. ;;

노트에 책 출처가 안적혀 있어서. 끙.

그래, 그럼에도 난 누군가를 꿈꾼다..
하지만 그 전에 내가 먼저 '그 누군가가' 되어야 할거 같다..

그래서 당분간은 꿈꾸기도 보류.

뭔소리지??

새벽 ㅎㅎ


by 루시 | 2009/06/05 05:18 | 나같은 사람도 사랑하시나요 | 트랙백 | 덧글(0)

그냥 바보같이 울컥하고




오늘... 결국 new post를 누르게 한.....

인터넷, TV, 주변인들은 온통 노무현 전 대통령의 죽음으로 슬퍼하고 힘들어하는데...

물론 나도 안그런건 아니다!

월요일엔 덕수궁 대한문 앞에도 다녀왔다....


암튼

어제...

한 커뮤니티에서.....

좋아했던 남자의 요즘 모습을 보며

철저히 뭉개지는..

아니 이것이 오버라면

철저히 잊혀진 나의 존재를 깨달으며

너무 슬퍼져 울었다...




아니 그렇지만 나는 지금 또 (충분히) 사랑받고 있기에 울었다...

자기 위안인가?


바보 루시 라고 한번 나 자신에게 불러보는..........ㅠ


그래도...내가 좋아했던 그애가....
우스운 상황을 연출하지만은 않길 바랬는데...
역시 남자는 다 같은가...??



아니 나 바보다...
바보
바보

사랑받고 있으면서..

아니 이러다 충동적으로 누군가를...
흔들어놓진 않을런지

이래저래 걱정이다...

-_-





다른 블로거 공간에서 담아온 글

by 루시 | 2009/05/27 02:30 | 나같은 사람도 사랑하시나요 | 덧글(0)

<터미네이터 : 미래 전쟁의 시작>



크리스챤 베일 왜 이렇게 멋져. 진리 ㅠ

최고!! ㅠㅠ


인간은 기계와 다르다 이 사실을 알게해준 영화 터미네이터에 고맙다 ^^

내 인생의 영화 예감 ㅡ.ㅜ

모르겠다 그냥 난…. 인간과 기계가 다른건 영혼과 심장이 인간에겐 있기 때문이다~라는 그리고 운명은 우리가 만든다는 영화의 엔딩이.. 촌스럽지만.. 좋았다! 뭐 '반지의 제왕'틱함이 없진 않았지만… 나름대로는 반지의 제왕의 뒤를 잇는 작품이라고 생각해서 최고라고 한거임

터미네이터 : 미래전쟁의 시작
감독 : 맥지
주연 : 크리스찬 베일



생각해보니.. 외화 (헐리웃 ㅎㅎ;) 보고 눈물짓고 운게 너무 오랫만이구나… '우리학교'(다큐멘터리)때에 1년간 울고 다녔지만…; 음 정말 매우매우 오랫만이다~~ 나니아연대기2편 (작년)에도 므흣하긴 했던것 같지만.. 사람들이 인정을 안해줬으니… ;;

<터미네이터>신작

중간에 지루하기도 했지만

감기기운때문에

끝에가서 특히 아빠와 아들의 이야기라는게 .......

근데 '문 블러드굿' 역할은 좀 아쉽다 한인배우로 알고 있음

by 루시 | 2009/05/22 01:19 | 샬롬의 영화 (Movie) | 트랙백(1) | 덧글(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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